취미
2008. 7. 16.
미치겠구나... 롯데팬의 하소연 ㅠㅠ
드디어 나의 20대 시절에 가을에 야구하는 롯데를 보게 되는가 했는데...(대학 1학년이었던 2000년도 당시 내 나이 19세 ㅠㅠ) 이 무슨 날벼락 맞는 소식인가... 정수근 ㅠㅠ... 올시즌 시작되기 전에 나는 그에게 3번타자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클런치 능력을 여느 롯데 타자 중에서 강민호 다음으로 보았고, 그의 늘어난 2루타 갯수가 그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해서였다. 또 리그최강의 4번타자 앞에 출루율이 높고 발이 빠른 3번타자는 상당히 위협적이며 리그 전체적으로도 그렇지만 ,롯데에는 거포보다는 발이 빠르고 주루 센스에 무게를 두는 유망주가 많아서 굳이 정수근이 테이블세터를 맡지않아도 된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제리 로이스터의 전략 구성대로 그는 톱타자 혹은 작전 첨병으로의 역할을 맡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