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대호 앞세워 '개인타이틀 홀더 교체' | ||
[스포츠서울 2006-09-19 22:38] | ||
개인타이틀 수상 경력이 전무한 괴물 신인 한화 류현진(다승·방어율·탈삼진)과 프로 6년생 롯데 이대호(타격·홈런·타점)가 투·타 트리플 크라운을 향해 질주하며 유독 빛을 발하고 있는 것도 큰 원인 중의 하나지만 외국인 선수의 부진도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홈런.타점왕에 장타율 부문까지 휩쓸었던 현대 용병 래리 서튼은 올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명성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득점왕을 차지했던 한화 제이 데이비스와 탈삼진왕 두산 다니엘 리오스는 올시즌 변함없는 활약을 하곤 있지만 타이틀과는 거리가 있다. 한국 프로야구에 용병제가 도입된 1998년 이후 외국인선수가 개인타이틀에서 전무한 것은 1999년.2000년에 이어 올해가 세번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타격.최다안타 2관왕에 올라 토종 타자의 자존심을 지켰던 LG 이병규는 18일 현재 3할을 밑도는 타율로 타격왕은 물론 최다안타왕도 놓칠 전망. 132개 안타로 최다안타 3위에 올라 있지만 1위인 KIA 이용규와의 차이는 8개나 된다. 지난해 다승·방어율왕에 올라 시즌 MVP를 차지했던 롯데 손민한도 올해 부진한 팀 성적과 맞물려 10승6패1세이브.방어율 2.82로 개인 수상과 인연을 쌓기는 어렵다. 김도헌기자 doho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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