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 롯데전을 치른 한화가 월요일에 경기를 가진 것은 지난해 8월 15일(광복절) 수원 현대전 이후 1년 1개월여만이다. 그러나 정규 시즌 추가 편성 경기로는 지난 2004년 10월 4일 대전 롯데전 이후 약 2년만이다. 한화는 당시 롯데에 3대7로 패했다.
○…"기산일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롯데
강병철 감독이 페넌트레이스 막판 경기일정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불만을 털어놓았다. 강 감독은 1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이번 주 우리가 8연전(20일 부산 두산전 더블헤더)을 치르는데 대회 요강에는 1주일에 8게임 이상 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KBO에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1주일로 본다고 하는데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4강 싸움을 벌이는 팀이라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18일 한화전을 시작으로 이번주 8게임을 부산 홈경기로 치른다.
○…롯데 용병 존갈이 5일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존 갈은 이날 한화전에서 선발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선발이 왼손
송진우라 오른손 타자인 존갈이 기용된 것. 존 갈은 지난 13일 마산 두산전서 선발로 출전한 이후 경기 후반 대타로 들어섰다. < 대전=노재형 기자 jh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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